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개과천선' 2회는 전국 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시청률(6.9%)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개과천선'은 종영을 한 SBS '쓰리데이즈'(13.8%)의 뒤를 쫒고 있는 상황. 3위는 지난 방송보다 0.5%포인트 하락한 KBS 2TV '골든크로스'(6.1%)가 이름을 올렸다. '개과천선'과 '골든크로스'의 시청률의 차이가 크지 않아 '쓰리데이즈'가 종영을 한 상황에서 수목극 전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에는 SBS '너희들이 포위됐다'가 새롭게 시작, '개과천선', '골든크로스'와 치열한 수목극 1위 쟁탈전이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과천선'이 이 전쟁에서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 '산부인과'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뭉쳤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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