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가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제니퍼 애니스톤이 45살의 나이에 첫아이를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애니스톤은 약간 나온 배를 가리며 서둘러 촬영 현장으로 들어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한 측근은 애니스톤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이 측근은 "애니스톤이 임신한지 3달 반 정도 됐다"라며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아이의 성별까지 알고 있다. 여자아이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니스톤은 지인들에게 임신에 대해 '기적'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라면서 "현재 심한 입덧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애니스톤이 촬영 중인 영화 '케이크'의 관계자 역시 "한 번은 애니스톤이 입덧이 심해 서룩스에게 전화를 걸자 서룩스가 애니스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 촬영장에 헐레벌떡 달려왔더라"고 귀띔했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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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운티 헌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