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PD “정규 되면 산만 구성 보완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2 10: 19

스타와 스타 팬들의 만남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든 ‘별바라기’ PD가 정규 편성이 확정되면 다소 산만한 구성에 대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별바라기’ 황교진 PD는 2일 오전 OSEN에 “아무래도 파일럿 방송이다 보니 다양한 팬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스타와 팬들을 많이 출연하게 됐다”면서 “정규 편성이 되면, 게스트 숫자를 줄이는 논의를 진행할 것 같다. 게스트의 숫자가 줄면 스타와 팬들의 이야기를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 PD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호평을 보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별바라기’는 방송인 강호동이 간판 MC로 나서는 토크쇼. 스타와 스타의 팬들이 함께 출연해 스타의 몰랐던 매력을 재발견하는 구성이다. 지난 1일 시범 방송에서 스타들을 사랑하는 각양각색의 팬들이 출연해 스타들의 매력을 탐구하고 스타들과 얽힌 일화를 털어놓으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강호동의 친근한 진행 속에 편안하게 수다를 떠는 분위기는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주효했다.
무엇보다도 스타의 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신변잡기성 토크쇼와 달리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다수의 게스트들이 쏟아져 등장해 일부에서는 다소 산만했다는 아쉬움이 나왔지만, 파일럿 방송으로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시범 방송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별바라기’는 오는 8일 방송되는 전현무, 노홍철, 백지영 진행의 ‘연애고시’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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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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