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최진실 母, 환희·준희 공연에 눈물.."고마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02 10: 27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손자 환희-준희 남매의 합동 공연에 눈물을 보였다.
정옥숙 씨는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자신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환희-준희 남매의 깜짝 공연을 본 후 감동에 겨워 눈물을 훔쳤다.
이날 남매는 할머니 정옥숙 씨를 위해 급하게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로이킴의 ‘봄봄봄’을 선곡한 남매는 처음 맞추는 호흡이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내 남매는 완벽한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할머니의 박수를 받았다.

남매의 공연을 처음 본 할머니 정옥숙 씨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할머니가 눈물 나려고 한다. 같이 앉아서 노래하는 거 처음 봐서. 같이 연습하지도 않았는데 언제 그렇게 했어”라며 “엄마나 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환희야 준희야.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좋은 아침’에서는 고(故) 최진실 가족의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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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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