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수 보강 위해 코스타 잡는다... 英 언론 '합의 완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02 10: 5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6)가 공격수 보강을 절실히 원하는 첼시의 품에 안길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코스타는 다음 시즌 첼시 선수가 될 것이며 이것은 이미 끝난 거래"라는 첼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더선은 코스타의 이적료를 약 3200만 파운드(약 557억 원)로 추정했다.
첼시는 올 시즌 내내 호시탐탐 코스타를 노려왔다. 이번 시즌 확실한 전방 공격수의 부재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타에 대한 첼시의 러브콜은 절실해졌다. 수비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공격에서 헛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중반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방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이유다.

공격수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첼시에 있어 코스타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도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린 코스타만큼 첼시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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