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결함이 확인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6~11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2일(한국시간)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해커로부터 공격을 당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8일 MS의 IE 6~11 버전 중 일부가 해커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IE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났다.

해커들은 자신을 잘 알려진 웹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사용자의 정보를 빼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에 접근해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 새로운 계정 생성 등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제어 권한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MS가 배포한 이번 보안 패치는 윈도 7과 8.1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 XP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드리안 홀 MS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TwC·Trustworthy Computing) 부문 총매니저는 "제품의 보안은 엄청나게 심각한 사항이기 때문에 모든 이용자들을 위해 빠르게 문제를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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