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연습 리허설 공개 행사 및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연습 중 데니스 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김연아, 세린 본 박소연 데니스 텐, 스테판 랑비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참석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팅 2014’, 테마는 'Adios, Gracias(아디오스, 그라시아스)'다,

김연아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아이스쇼에서 소치올림픽 쇼트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한다. 현역 은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투영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의 선율에 몸을 맡긴다. 어느 때 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