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이 올해도 어김 없이 방송된다.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다큐멘터리. 2006년 5월 방송된 이후 벌써 9년째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찾아오고 있다.
올해는 5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다음 달 6일 오후 11시 15분 ‘꽃보다 듬직이’를 시작으로 12일 ‘날아라 연지’, 19일 ‘수현아 컵짜이 나’, 6월 2일 ‘말괄량이 샴쌍둥이’ 이야기가 공개된다. 역경도 희망으로 일구는 아이들의 꿈과 기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휴먼다큐 사랑’은 그동안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방송되면서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긴 작품. 올해는 뇌성마비, 백혈병, 뇌종양, 샴쌍둥이 등 고난 속에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조명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언제나 가족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휴먼다큐 사랑’이 올해에도 안방극장에 어떤 뭉클한 감동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적인 슬픔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되는 까닭에 ‘휴먼다큐 사랑’이 전하는 사랑의 치유가 더욱 절실히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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