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스 홈페이지 마비, 황금 연휴 때문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2 19: 03

버스 승차권 예약 사이트 '코버스'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됐다.
코버스는 2일 오후 갑작스런 방문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코버스에서는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 및 배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예약사항 조회, 변경, 취소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버스 이용자들은 경부선과 영동선 버스 티켓을 예매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코버스는 긴급히 홈페이지를 복구하고 버스 승객들이 고속버스 배차와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이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속버스 좌석을 구하기 위한 승객들의 접속이 몰리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코버스의 취소수수료는 예매 당일 혹은 승차일 2일전까지 무료이며, 출발일 1일 전부터 출발 전까지는 승차권 요금의 10%를 받는다.
코버스 홈페이지 마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버스 폭주, 다들 황금연휴에 여행가나 보다", "코버스, 아직도 안 들어가진다", "나도 빨리 코버스로 예약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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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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