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호 긴급 회항, 선주회사 '돌핀해운' 홈피 마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2 20: 11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던 돌핀호가 엔진고장으로 긴급 회항 중인 가운데 선주회사인 돌핀해운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돌핀호는 2일 오후 2시 40분쯤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로 향하던 중 오후 4시 40분쯤 우현 추진기가 고장을 일으켰다. 결국 돌핀호는 긴급 회항을 결정하고 해경 경비정의 호위 속에 울릉도로 향하고 있다.
돌핀호에는 승객 390명과 승무원 6명 등 396명이 탑승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돌핀호의 긴급 회항 소식이 전해지자 돌핀호를 운영하는 돌핀해운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일 오후 8시 현재 돌핀해운 홈페이지는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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