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고장' 돌핀호, 울릉도로 무사 귀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2 20: 30

독도 도착을 앞두고 엔진고장을 일으켰던 310톤급 쾌속선 돌핀호가 무사 귀환했다.
2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돌핀호는 이날 오후 7시 50분경 해경함정 2척의 호위를 받으며 울릉도항에 도착했다.
돌핀호는 탑승자 400명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2시 40분경 출항했으나 오후 4시 20분경 두 개의 엔진 중 우현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이에 돌핀호는 독도 도착 5마일을 남겨놓고 회항했다.

네티즌들은 앞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여객선 사고가 벌어질까 가슴을 졸였지만 돌핀호 무사귀환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OSEN
(주)돌핀해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