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6번째 2루타를 작렬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일 Kobo 스타디움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8리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3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6구째 131km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는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43km 공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3루 땅볼로 잡혔다. 8회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갔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1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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