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석천 "팬과의 사진 촬영 거절당해"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2 21: 00

방송인 홍석천이 팬에게 사진 촬영을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팬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거절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는 친화력 넘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구가 넉살이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 거는 건 기본, 춤까지 추면서 다가간다. 같이 다니기 민망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연예인이라 사람들이 쉽게 말을 걸어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하나씩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친화력 넘치는 친구가 그 모습을 드러냈고 홍석천에게 "홍석천 씨,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말을 걸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홍석천은 "저 친구를 이태원에서 만났다. 아는 척을 하길래 내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아니, 그 정도는 아니구요'라고 단칼에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연예인인데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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