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성동일, 진짜 '갑동이' 잡기 위해 파트너 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2 21: 16

팽팽하게 대립하던 성동일과 윤상현이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갑동이'에 대한 집착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이 과연 진짜 갑동이, 그리고 모방범을 잡을 수 있을까.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5회에서는 하무염(윤상현 분)이 거짓 자백으로 자신이 갑동이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철곤(성동일 분) 역시 이 사실을 알았고, 두 사람은 진짜 범인을 잡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처음부터 무염을 의심했던 철곤은 그의 자백을 믿는 듯 했지만,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철곤에게 무염의 의도를 전했다. 결국 철곤은 무염과 단둘이 만나 과거 사건 등을 언급하며 진실을 요구했다.

20년 전부터 갑동이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철곤과 아버지가 갑동이로 몰려 죽은 후 진짜를 잡기 위해 형사가 된 무염. 두 사람은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철곤 역시 무염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무염은 갑동이를 잡기 위해 치료감호소에 갈 계획을 세웠고, 철곤은 무염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고 치료감호소에 가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이 뜻을 모아 갑동이를 잡기로 결심한 것이다.
한편 무염이 갑동이로 의심받고 자백하는 사이 류태오(이준 분)이 또 다른 살인 사건을 저지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무염과 철곤은 과연 진짜 갑동이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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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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