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의 김민정이 이준의 네 번째 타깃이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5회에서는 갑동이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류태오(이준 분)가 세 번째 살인에 이어 오마리아(김민정 분)를 새로운 타깃으로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태오는 카페에서 만난 한 여인을 세 번째 타깃으로 정하고 순진한 얼굴로 다가갔다. 결국 그는 한밤 중 여인을 야산으로 끌고 가서 살해한 후, 하무염(윤상현 분)이 치료감호소에 가는 날에 맞춰 사건을 세상에 밝혔다. 결국 무염이 치료감호소에서 진짜 갑동이를 찾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세 번째 살인을 저지른 류태오는 치료감호소에 있는 진짜 갑동이와 연락하며 다음 타깃으로 오마리아를 정했다. 류태오는 밤늦게 오마리아의 집에 찾아 갔고, 오마리아는 이상한 기분에 무염이 준 호루라기를 불었다.
그 순간 나타난 무염은 류태오를 제압했고, 그의 얼굴을 확인한 후 류태오를 놓아줬다. 오마리아도 경계심을 없애며 맞은 류태오를 치료해줬다. 류태오는 순진한 얼굴로 오마리아를 속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무염은 류태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 다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갑동이 사건. 무염은 류태오가 범인임을 밝혀내고 오마리아를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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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