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병만족의 몰래카메라에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법칙')'에서는 잠이 든 온유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펼치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아침이 돼도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온유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내 김병만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가족들 다 나가고 집에 나 혼자 있을 때 당황하지 않나. 온유한테 그렇게 해주자"라고 몰래카메라를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병만족은 두 팀으로 나눠 사냥에 나섰고 결국 온유는 홀로 정글에 남겨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잠에서 깬 온유는 "다 간거냐. 대박"이라며 당황, 서둘러 사냥에 나서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보르네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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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