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최윤희와 결혼, 장모님 충격이 컸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02 22: 37

  가수 유현상이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수영선수 최윤희와 결혼을 승낙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저는 어렵게 결혼해서 빨리 처가 식구들과 가족이 되고 인정받고 싶었다”며 결혼 전 예비시댁과의 왕래를 가능한 빨리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현상은 “아내가 결혼할 때 장모님이 큰 충격을 받으셨다. 예상치 못한 딸의 결혼에 이가 흔들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큰손주가 태어나며 마음이 풀린 장모님. 유현상은 “아이를 안고 ‘이 아이가 정말 우리 윤희 아들이냐’며 부들부들 떠셨다. 그런데 속으로는 ‘윤희 아들이 아니라 제 아들입니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현상 이외에도 하춘화, 홍경민, 레이디제인, 정아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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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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