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들과 이서진이 스페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베르나베우 구장을 찾았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마지막회에서는 막바지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성과 수도교 관광을 마친 할배들은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숙소로 돌아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 레알의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을 계획을 세운 것.

베르나베우 구장 앞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할배들 역시 눈앞에 펼쳐진 경기장에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할배들은 이서진이 미리 준비한 담요를 덮고 나란히 앉아서 경기 관람에 집중했다.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경기를 직접 보며 즐거운 듯 밝게 미소를 지었고, 득점 소식에 환호했다.
'꽃보다 할배'는 노년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배우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여행기를 담은 여행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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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