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구라·박중훈, 원조장남vs신진장남 '티격태격'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02 22: 52

‘사남일녀’ 김구라 박중훈이 원조장남과 신진장남으로 티격태격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중훈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감자 빨리 심기를 제안했다. 이어 박중훈은 “이긴 사람은 저녁때 손 하나 까딱거리지 않기”라고 벌칙을 내걸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원래 손하나 까딱안한다”며 “6개월 동안 욕먹어가면서 생긴 캐릭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중훈은 물 바가지를 얼굴에 끼얹기를 제안했지만, 김구라는 “그런 건 박중훈 쇼에서나 하지”라며 받아 쳤다. 김구라의 위풍당당 기세에 박중훈은 김민종에게 “이런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하지 그랬어”라고 투덜거렸다. 두 사람의 맏형 싸움은 감자 심기 중에도 계속돼 폭소케 했다.

이날 게스트로 합류한 박중훈은 처음부터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또 맏이로서 가족의 화목과 화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남은 ‘사남일녀’에서 박중훈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가상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합류, 충청남도 장구리 딸 부잣집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 '사남일녀' 남매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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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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