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구라가 박중훈에 "형이 오니까 편하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내가 나이도 제일 많고 부담이 있었는데 형이 오니까 편하다”며 “형이 있어서 골번탕도 더 맛있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훈훈한 발언에 남매들은 오글거림(?)을 참지 못했다.
이에 이하늬는 “안 어울려 훈훈한 거. 뭐 잘못 먹었어”라며 김구라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그러자 김구라는 “너는 오빠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라고 괜한 화풀이를 하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가상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합류, 충청남도 장구리 딸 부잣집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 '사남일녀' 남매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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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