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일 이날 오후 발생한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인해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30분 지하철 2호선 내선 을지로입구부터 성수구간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또한 사고 여파로 2호선 외선역시 6~10분 간격으로 더디게 운행중이다. 하지만 사고와 무관한 나머지 지하철 1, 3, 4호선은 정상운행 중이다. 도시철도공사 5~8호선과 메트로9호선 역시 정상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복구반 240명을 투입해 탈선차량의 연결고리를 연결하고 레일 위로 올려놓았다. 탈선차량은 오후 10시30분까지는 군자 차량기지로 보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연장운행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 모니터링 후 필요할 경우 연장운행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을지로입구~성수구간에 예비 버스 71대를 추가투입해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예비버스 외에도 차고지에 차가 들어올 경우, 기존 배차간격과 상관없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노선에 재투입할 예정이다.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2호선까지 사고나다니 무섭다”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전에는 1호선 이번에는 2호선 무서워서 못 타겠네”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또 사고라니 겁나는 세상”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다치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