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레이지본-슈퍼키드, 심사위원들 사로잡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2 23: 46

홍대 밴드들이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밴드 레이지본과 슈퍼키드가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 출연해 흥겨운 무대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날 레이지본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렀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흥겹게 소화한 레이지본은 결국 홍진영, 태진아, 설운도 팀의 선택을 받았다. 흥겨운 무대 매너로 트로듀서들까지 매료시킨 것. 결국 레이지본은 홍진영 팀을 선택했다.

이어 또 다른 밴드 슈퍼키드가 '땡벌'로 모든 트로듀서를 사로잡았다. 밴드 음악과 만난 트로트는 슈퍼키드만의 색을 살리면서도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슈퍼키드는 박현빈 팀에 합류하게 됐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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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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