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데프콘, 맥주 숙성기간 40일 소식에 '실망'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03 00: 01

‘나 혼자 산다’ 데프콘이 수제 맥주의 숙성기간이 40일이라는 소식을 듣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수제 맥주를 만드는 동호회에 참여했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직접 나만의 맥주를 만드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듣고 궁금해서 찾아가봤다”고 털어놨다. 데프콘은 “일 끝나면 샤워하고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면 천국 같다”며 맥주 애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수제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다 만들고 나서도 맥주는 숙성기간이 40일이나 필요했다. 데프콘은 “좀 놀라긴 했다. 맥주를 만들고 바로 마실 줄 알았는데 그럴 수 없어서 놀랍고 당황했다”며 “그래도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맥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40일 후 데프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제 맥주를 시음하게 됐다. 그는 “솔직히 맥주가 다 똑같겠지 생각했는데 향이 진하고 맛이 좋았다. 기다릴만했다”고 극찬을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의 애환과 삶의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현재 김용건,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 전현무, 김민준, 파비앙, 장미여관 육중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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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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