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2호선 사고에 박원순·진중권·손석희 비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3 00: 30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손석희 JTBC 앵커 등을 비난했다.
지난 2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간 선박 세월호 침몰에 그렇게 정부에 거품 물던 진중권, 조국이 박원순 서울시장 산하의 지하철 참사 건에 입다물고 있는 꼴 보니 만약 문재인 정권에서 세월호 침몰했으면 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재인 찬양, 피해자 탓했을 겁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변희재는 "표절중권, 지하철 사고 터진 뒤 박원순이 바로 달려갔다며 찬양에 나섰군요. 서울시 지하철 회장이 사고 터져도 빨리만 달려만 가면 된다? 유병언도 빨리만 달려갔으면 표절중권의 찬양 받았겠군요"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엮어 지적했다.

이어 "진중권이 무식한 표절의 제왕이지만 세월호 최고 책임자가 유병언이듯 서울시 지하철의 최고 책임자가 서울시장 박원순이란 것조차 모를까요. 이걸 마치 박원순이 뒷수습만 잘하면 된다고 슬쩍 거짓선동에 나선 겁니다. 권력해바라기도 나름 재주가 필요해요"라며 진중권 교수와 박원순 시장을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또 손석희 앵커에 대해서도 "민간 선박의 사고 관련 24시간 내내 박근혜 대통령 책임으로 선동해온 손석희, 오늘 지하철 참사 방송에서 '박원순' 이름도 안 꺼냈나 보군요. 출세하려면 저렇게 화끈하게 줄서야 돼요"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3시32분쯤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원인은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에 뒤따르던 열차가 사태 파악을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변희재, 왜 진중권-박원순-손석희 뭐라 하는 거지?”, “변희재가 진중권-박원순-손석희 발언하는 것 들으면 뭔가 화가 난다”, “변희재, 진중권-박원순-손석희 눈 앞에서 뭐라 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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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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