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한, 디트로이트와 계약 체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03 06: 43

통산 100세이브 마무리투수 조엘 한라한(32)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마친 한라한이 디트로이트와 100만 달러 보장·최대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5.37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최하위권에 있다. 지난겨울 마무리투수 조 내이선을 영입했지만, 예상처럼 단단한 불펜진을 구축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향후 한라한을 셋업맨 자리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일단 디트로이트는 한라한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시킨다. 한라한의 에이전트는 최소 5주에서 최대 8주가 지나면 한라한이 빅리그 무대에 오를 것으로 바라봤다.
한라한은 2011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피츠버그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 76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했는데 당해 5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시즌을 접었다. 이후 한라한은 지난 4월 18일 플로리다에서 다수의 메이저리그 팀들을 상대로 불펜투구에 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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