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전이 하루 늦춰졌다. 3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6일 경기는 잭 그레인키, 7일에는 커쇼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의 상대 선발 투수는 아직 예고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두 번째 재활등판을 마치고 3일 마이애미 원정 중인 팀에 합류한 커쇼는 매팅리 감독의 발표에 앞서 “4일 불펜에서 피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커쇼는 3일 불펜 피칭, 이틀 후인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선발 등판의 복귀일정을 가질 예정이었다.
커쇼는 1일 테네시주 채터누가 AT&T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2개 2실점(1자책점)을 기록, 성공적으로 두 번째 재활등판경기를 마쳤다. 탈삼진은 9개를 솎아냈고 모두 86개의 볼을 던졌으며 이 중 5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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