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시절 비슷한 증세, 열흘만에 좋아져"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5.03 08: 1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이 낙관적인 회복 전망을 내놨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왼쪽 견갑골 부분에 통증을 느낀다. 한국에서도 2011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 그 때 열흘 정도 쉰 다음 복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관련해서 돈 매팅리 감독도 이날 “류현진의 부상이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닌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LA 다저스는 같은 날 류현진이 어깨근육염증(류현진은 이를 견갑골 부위 통증이라고 자세히 말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명단등재는 4월 29일로 소급해서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4월 28일 마이너리그 옵션이 행사됐던 호세 도밍게스가 10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다시 콜업될 수 있었고 유틸리티 맨 숀 피긴스도 콜업됐다. 피긴스 대신에 좌완불펜 파코 로드리게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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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파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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