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최성봉 “고아원 나온 후 생존만 생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3 09: 01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고아원을 뛰쳐나온 후 생존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최성봉은 3일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5살 때 구타를 이기지 못하고 고아원을 나온 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기까지 어려운 삶을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 껌을 팔아서 컵라면 사먹었다”면서 “돈이 많아도 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잠을 자는 것과 생존해야 하는 것 말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팝페라 가수 최성봉,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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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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