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노이어와 3년 연장 계약 '2019년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5.03 09: 24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와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3일(한국시간) 유럽 각 언론들은 2016년까지 계약이 돼있던 골키퍼 노이어가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이에른 뮌헨에 오는 2019년까지 남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사장은 노이어의 결정에 대해 "놀랍고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참패한 뒤 나온 소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고 전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또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영원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나 역시 이렇게 말해준 노이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노이어는 지난 2011년 살케04에서 이적한 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바이에른 뮌헨의 빛나는 성적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0년부터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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