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 올 시즌 뒤 마르세유 지휘봉 잡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03 09: 38

마르셀로 비엘사(59, 아르헨티나) 감독이 프랑스 리그1의 명문 마르세유 사령탑에 오른다.
마르세유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엘사 감독과 2년간 계약을 맺기로 했다"면서 "올 시즌이 끝난 뒤 비엘사 감독과 사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엘사 감독은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휘하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그해 코파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비엘사 감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칠레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일궜다. 2011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옮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준우승,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이끈 뒤 지난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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