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UEFA, 맨시티-PSG FFP 위반시 처벌 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03 10: 16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가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위반한 구단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웽거 감독은 FFP 규정을 어긴 구단들로 의혹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UEFA가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웽거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서 "(맨시티, PSG 등) 이들 구단들이 FFP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웽거 감독은 "만약 규정된 재정 중 1억 파운드를 초과했을 경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임금 법안 시 1억 파운드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웽거 감독은 이어 "만약 FFP 규정이 존중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지켜지기를 원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최근 "FFP 규정 위반으로 인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자격 박탈은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맨시티와 PSG의 위반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벌금 혹은 경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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