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카지노서 편법 사용으로 퇴장..게임 금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3 10: 22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카지노에서 편법을 사용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벤 애플렉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편법을 사용해 퇴장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렉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하드 록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을 하던 중 소위 말하는 '카드 카운팅'을 해 카지노 측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카드 카운팅은 영화 '21'에도 나온 전략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카지노에서는 암묵적으로 불법으로 통용되는 전략. 이를 위해선 2~3명의 조력자가 필요하며 딜러의 눈을 피해 카드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하드 록 카지노 측은 "애플렉이 카드 카운팅을 사용했다"라며 "그는 명백히 이점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으며 이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해가 되기 때문에 퇴장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하드 록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 플레이 금지 조처를 당했지만 다른 게임은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렉은 미국의 한 포커 대회에서 90명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연인과 함께 있는 것보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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