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지현우와 아이유 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캐스팅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확정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지현우가 '트로트의 연인'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고 아이유는 여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트로트의 연인' 제작 관계자는 OSEN에 "지현우 씨와 캐스팅을 놓고 진지한 논의를 이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전역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하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아이유 씨의 경우 여주인공 캐스팅 후보들 중 한명"이라며 "아직 세부적인 논의나 검토가 더 필요한 상태다. 역시 캐스팅 여부를 언급하기엔 이른 단계다"고 덧붙였다.
종합하면 지현우는 '트로트의 연인' 남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제작사, 방송사와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현재 최종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이유가 물망으로 거론된 여주인공 캐스팅의 경우 아직 윤곽도 잡히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 후속으로 올 6월 첫 전파를 탈 예정.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과 트로트 사랑이 남다른 여주인공이 만나 티격태격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지현우는 오늘 6일 만기 전역하며, 아이유는 22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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