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노스 텍사스 슛아웃 2R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03 10: 53

'베테랑' 이미나(33, 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 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는 3개에 그친 반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미나는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우승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미나는 지난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캐나다여자오픈과 2006년 2월 필즈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8년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2라운드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최나연(27, SK텔레콤)과 유선영(28, JDX)은 공동 28위(1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dolyng@osen.co.kr
LPGA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