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정소민, 단아한 여고생 변신 '동안 인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5.03 11: 26

배우 정소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까칠하고도 당돌한 현성그룹의 차녀 강진아 역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소민이 꽃고딩으로 완벽 변신한다.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정소민(강진아 역)은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도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브라운관을 강렬히 압도했다. 빨간 머리에 화려한 악세사리, 우아하고 품위있을 것 같던 ‘재벌딸’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그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단정한 까만 머리에 교복을 갖춰 입은 그의 모습은 다시 한 번 완벽하게 페이스오프를 한 듯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방송될 3회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강진아(정소민 분)의 이면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정소민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 천진난만한 모습에 지켜보는 모든 스태프들 또한 엄마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밝혔다고.
드라마 ‘빅맨’의 한 관계자는 “진아의 여고생 시절은 현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만큼 그녀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성욱(엄효섭 분)이 창립기념식에 들이닥친 지혁(강지환 분)을 현성그룹의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청순여고생으로 타임리프한 정소민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3회는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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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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