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갑동이'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3일 오후 방송되는 '갑동이'에서는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감을 유발할 전망인 것.
앞서 지난 2일 방송분에선 진짜 '갑동이'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 하무염(윤상현 분)·양철곤(성동일 분)의 모습과 함께 밖에서 갑동이와 교감하는 인물이 류태오(이준 분)라고 생각하는 무염이 태오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5회가 마무리돼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6회 예고분에서 류태오를 밖에 있는 갑동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한 하무염이 재밌는 테스트가 있다며 태오를 자극하고, 류태오는 마리아(김민정 분)에게 죽은 아버지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무염과 류태오의 신경전, 오마리아에게 깊숙이 접근하는 류태오의 모습이 예고된 것.
특히 하무염이 누군가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비장한 표정에서 하무염의 분노, 증오 여러 가지 감정들을 읽을 수 있어 과연 누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강희준 PD는 "서로를 향해 철저하게 닫혀 있었던 하무염과 양철곤이 협력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협력을 하게 된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다. 여기에 하무염과 류태오의 날 선 신경전, 류태오와 오마리아의 위험한 관계가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갑동이'는 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