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호 홈런, 발목 부상 우려 딛고 솔로포 폭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03 13: 34

좌익수로 돌아온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원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0-2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맞아 초구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이 타구를 낚아채기 위해 점프했지만, 타구는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시즌 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발목 걱정됐는데 다행이다"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역시 추추밖에 없다" "추신수 시즌3호 홈런, 아주 쭉쭉 나는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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