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우가 주부 못지않은 꼼꼼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성우는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주부 9단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 테리우스로 알려진 신성우는 자칭 애마 바이크로 화려하게 입주를 하며 폭풍 카리스마를 뽐냈지만 그것도 잠시, 연달아 도착한 출연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 준비 겸 마트로 이동하며 꼼꼼함의 면모를 드러내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신성우는 장을 보는 내내 마치 물 만난 고기 마냥 마트를 점령하며 이목을 끌었고 식품들마다 나트륨 함량을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으로 주부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 무려 자취경력 35년의 내공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룸메이트'는 오는 4일 오후 4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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