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 소개팅 현장 포착..'달달+훈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3 15: 27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정희, 연출 홍성창) 이상우가 미모의 여인과 소개팅을 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3일 '기분 좋은 날' 측이 공개한 촬영현장 사진에는 극중 4차원 매력의 서재우 역으로 열연 중인 이상우가 낯선 여인과 단둘이 마주 앉아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궁영(손창민 분)의 소개로 깜짝 소개팅을 하게 된 것.
부드러운 눈빛과 달달한 로맨스 기류를 한가득 뿜어내고 있는 서재우의 반전 모습이 그려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우의 소개팅 장면은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오전 7시 전부터 시작된 이른 스케줄이었지만, 이상우는 여느 때처럼 촬영 장비들이 채 준비되기도 전에 현장에 도착,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은 BC 드라마 '마의'에서 부자사이로 인연을 맺으며 친분을 쌓은 손창민과 함께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이상우는 평소보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NG없는 환상의 호흡으로 촬영장을 시종일관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상우는 틈날 때마다 장면에 맞는 표정과 제스처를 연습해 보는 등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히 신경 쓰며 밀도 있는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카메라 불이 켜지면 놀라운 몰입력으로 감정을 다잡으며 장면을 완성해낸 것.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순수 청정남' 서재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는 이상우의 모습에 스태프들도 박수를 보냈다고.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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