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이대로 이별하나..'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3 16: 20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의 이상윤과 구혜선이 12년 만의 운명적인 재회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도 또 다시 이별을 예고했다.
'엔젤아이즈' 6회에서 윤수완(구혜선 분)은 애타게 그리워했던 박동주(이상윤 분)가 실은 가까이에 있던 딜런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동주는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다시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면서 두 사람이 또 다시 이별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수완은 모진 말과 행동으로 일관하는 동주에게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이내 엄마 정화(김여진 분)의 납골당에서 그의 진심이 담긴 MP3를 발견, 한걸음에 공항으로 달려가 미국으로 되돌아가려던 동주의 발길을 돌려세우며 6회의 엔딩을 장식했다.

그런 중에 홀로 공항에 남겨져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MP3를 어루만지는 수완과 돌아서서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동주의 슬픈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또 앞서 공개된 7회 예고편에는 아들 지운(김지석 분)과 수완의 약혼식을 서둘러 진행하는 영지(정해리 분)와 동주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 재범(정진영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주와 수완이 이대로 이별할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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