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재방사수 효과볼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03 17: 31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이 3일에 이어 오는 5일에도 2회 연속 재방송을 편성해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3일 오후 재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빅맨'은 온라인 검색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시청률 상승에 영향이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빅맨'은 2회 연속방송을 통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례적으로 오는 5일에도 한번 더 2회 연속 방송을 준비해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빅맨’의 관계자는 “방송 직후 보내주시는 호응에 힘입어 이와 같이 재방송을 편성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 빅맨을 통해 황금연휴를 더욱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 떠보니 굴지의 재벌그룹 현성가의 장난 강지혁으로 깨어나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풀어낸 작품. 스피디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사회적 문제가 담긴 공감코드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전국기준 6.0%(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태양은 가득히' 최종회가 기록한 2.7%보다 3.3%포인트나 상승한 성적이자 동시간대 2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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