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김진우, 퓨처스 첫 등판.. 3이닝 무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03 18: 48

재활중인 KIA 타이거즈 우완 김진우가 퓨처스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우는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9개였고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다.
선동렬 KIA 감독은 "김진우가 3이닝 무실점을 했다고 들었는데 구속은 좋지만 투구수가 좀 많았다. 8일 2군 경기에 한 번 더 등판한다고 하니 그 때 상태를 보고 한 번 더 던지든 1군에 올리든 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3월 8일날 다쳤는데 2달이라니 너무 길다. 골절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김진우를 기다리는 심경을 밝혔다. 김진우는 이날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출혈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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