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방송시간이 확대되면서 밀도 있는 재미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재석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차세대 리더가 되기 위한 기조 연설을 하는 중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방송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간이 늘어나면서 밀도 있는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방송시간이 늘어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무한도전’을 비롯한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은 현재 광고 개수를 늘리기 위해 방송시간을 무한대로 확대하고 있어 지루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9주년을 맞아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방송됐다. 또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멤버 길이 없는 6인 체제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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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