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넥센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금민철의 5⅓이닝 2실점 호투와 이성열의 결승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선두 넥센은 17승10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금민철이 5⅓이닝 2실점한 뒤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이 잇단 위기를 탈출하며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5,6회 추가점이 없어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우리 승리조가 1점차 승리를 지켜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 점차로 분패한 선동렬 KIA 감독 역시 "추가점이 없어 아쉬웠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양팀은 4일 선발로 밴 헤켄(넥센), 임준섭(KIA)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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