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이서진과 김희선의 결혼을 허락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석(이서진 분)과 해원(김희선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심은 "동석 오빠를 더는 외롭게 하지 않겠다.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해원의 진심을 느꼈다.
이에 심란했던 소심은 밤이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차에 앉아 고민하는 동석의 모습을 보고 "나만 허락하면 되는 거냐"고 물어 동석을 기쁘게 했다.
해원도 소심이 결혼을 허락한 소식을 듣고 동석에게 달려왔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온 이들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결혼을 통해 소심과 그간 쌓였던 이야기를 하는 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은 그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여, 이들 어려운 모자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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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