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스스로 자신이 싸이코패스임을 인정하며 윤상현과의 두뇌게임을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는 자신이 싸이코패스임을 인정하는 류태오(이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류태오는 하무염에게 싸이코패스 테스트를 제의했고 이는 장례시작에서 만난 남자와 자매의 이야기로 이뤄진 테스트였다.

정답을 알겠다고 대답한 류태오는 하무염에게 이후 전화를 걸어 답을 알려주겠다 말했고 그는 "또 다른 장례식장이 필요해서 언니가 동생을 죽인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무염은 "대부분의 싸이코패스 답은 그냥 질투다. 그런데 너는 왜 굳이 자기가 싸이코패스인지를 증명하려는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류태오는 "그건 형사님이 알아내셔야죠"라며 두뇌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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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