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키스 기회 드물어..연기할 때 진짜 키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5.03 22: 07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속 키스신에서 사리사욕(?)을 위해 진짜 키스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환은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게릴라 인터뷰에서 멜로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털어놨다.
강지환은 "멜로 연기가 제일 좋다"고 운을 뗀 뒤 "키스신을 위해 금식을 하고 가글을 준비하고 딸기, 박하맛 껌이나 사탕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리포터 김생민은 "멀리서 찍는 풀샷 키스신에서도 실제 키스를 하느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강지환은 "당연히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생민은 "작품을 위해서죠"라고 응수하며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강지환은 "아니다 나를 위해서다"라며 "사실 여자 친구가 없으면 키스를 할 기회가 드물지 않냐, 사실 굳이 풀샷에서는 진짜로 키스를 안해도 되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지환은 입소문을 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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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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