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떠나는 이상윤에 "가지마" 눈물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03 22: 15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떠나는 이상윤을 바라보면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은 오랜만에 만난 박동주(이상윤 분)이 떠난다고 하자 가지 말라고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는 공항에서 첫사랑 윤수완이 자신을 알아봤음에도 불구 "이렇게 다시 얼굴 보여줘서 고맙다. 이번엔 인사하고 떠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치지 마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채 출국장으로 향했다.

윤수완은 "동주야. 가지마"라고 박동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하지만 윤수완은 박동주를 붙잡지 못했고 한없이 눈물만 흘렸다.
사실 박동주는 윤수완 아버지인 윤재범(정진영 분)의 부탁으로 윤수완 곁을 떠난 것. 박동주도 윤수완을 두고 떠나는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실상을 알지 못한 윤수완은 이후 몇 주가 흐르도록 멍하니 박동주를 그리워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로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승리, 공형진,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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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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