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개봉 4일 만에 1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황금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38만 1,3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9만 1,81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역린'은 개봉한지 4일(4월 30일 개봉) 만에 1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황금연휴 극장가를 점령한 것이라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정조의 침실 지붕까지 자객이 침투한 정유역변을 소재로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숨 막히는 24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27만 9,3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1만 5,28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표적'이 3일 하루 동안 20만 7,56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1만 6,60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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