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내레이션을 책임지며 따뜻한 목소리가 각광받고 있다.
4일 소속사 칸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김재원은 오는 5일 MBC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 내레이터로 나선다.

그가 맡은 내레이션은 동남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작은 나라 라오스의 어린이병원에서 희망의 불씨를 심고 있는 한국인 의사들의 이야기. 2011년 개원한 이후 하루 평균 200여 명의 환자들이 찾고 있는 어린이병원은 한국인 의사들의 활약으로 라오스 아이들과 부모에게 희망의 빛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의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인 의사들의 이야기가 김재원 특유의 따뜻하고 호소력 있는 내레이션과 만나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재원의 내레이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2 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을 통해 따스함이 묻어나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는 MBC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안정된 호흡과 정확한 발음이 돋보이는 MC와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것은 물론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칸엔터프라이즈 측은 "김재원이 MBC 특별기획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따뜻한 취지에 공감해 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김재원씨 본인 역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희망을 전하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재원의 '따뜻 매력'이 다시 한번 통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그의 목소리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mpyo@osen.co.kr